안녕하세요, 잡학사전 곰돌이입니다. 보통은 가족 유무를 떠나서라도 정기보험이나 종신보험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일반적으로 사망보험금 위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장기적인 노후대책과 활용방법 등을 고려해보면 좀 더 유용한 보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할께요!!
사망보험금이란?
사망보험은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에 사망했을 때 보험금이 지급되는 보장성 보험입니다. 모든 사망에 대해서 폭넓은 보장을 해주는데, 먼 훗날 내 가족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상품으로 경제적으로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한 가계소득의 상실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망 보장이 있는 정기보험, 종신보험이 여기에 해당하나 엄밀히 따지면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은 성격이 다릅니다.
정기보험과 종신보험
정기보험
정기보험은 특정 기간 보장으로, 가입자가 정한 보험기간 동안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보험 가입 시 납입기간은 20년, 30년 등으로 설정하고 80세, 90세 만기 등 보장 기간을 별도로 선택하게 되며 설정한 보장기간 내에 발생한 사망 사고에 대한 보상이 지급됩니다. 그래서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으로 인한 사망에 대비하는 목적이 크며, 가장의 부재에 준비가 되지않은 남은 가족을 위한 병원비, 생활자금, 교육비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종신보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편이지만 해지환급금은 없는 편입니다.
종신보험
종신보험은 평생 보장과 장기 저축 기능이 결합된 상품입니다. 가입자가 만기 없이 종신까지 보장해주며, 사망할 경우 질병, 사고 등 사망 원인에 관계없이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보장 기간이 긴 만큼 상대적으로 보험료는 높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장기적인 납입플랜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신보험은 생명보험회사에서만 판매가 가능하고, 최근에는 단순히 사망을 보장하는 것이 아닌 중대한 질병 등 다양한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생명보험사에서의 사망분류
일반사망
생명보험의 기본이 되는 사망으로 재해나 상해, 질병 사망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으로 원인을 막론하고 사망에 이른 상황을 말합니다.
재해사망
전염병을 포함해 보험사 약관에 명시한 분류표상의 우발적인 외래 사고를 대상으로 합니다. 우발적인 외래 사고는 한국표준 질병사인 분류상에 해당됩니다. 재해로 인한 사망이 증명되었을 경우 약정한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손해보험사에서의 사망분류
질병사망
암, 심장질환, 뇌혈관 등 몸 안에서 발생한 질병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사망하게 될 경우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단 교통사고 등으로 생겨난 질병으로 인한 사망 시에는 지급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상해사망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사망한 경우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지해사망과 비슷하지만 급격성, 우연성, 외래성이 인정되어야 합니다.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급격성, 예측할 수 없었던 우연성, 외부로부터 발생하는 외래성이 충족되어야 합니다.